거의 3주만의 포스팅이 이런거라니.. 마음이 무겁군요.
사람이란 말의 어원을 아십니까? 제가 고등학교때 언어영역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신 사람이란 말은 살다! 에서 나온거랍니다. 살만한 가치가 있는자를 사람이라고 하는거라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저희에게 너희들은 사람이 되라고 하셨습니다.
지난주 토요일 "사람" 노무현 대통령께서 서거하셨습니다. 자연자도 아니고 병으로 투병하시다가 돌아가신 병사도 아니고 자살이라는 방법으로 저희곁을 떠나셨습니다. 다행입니다. 이젠 좋은곳에서 권력에 빌붙으려는 자들에게서 벗어나서 편하게 쉬실수있으니 다행입니다.
쥐는 예로부터 역병을 일으키곤 했지요. 21세기가 되면서 시대가 많이 변했지만 쥐가 사람을 죽이고 다니는건 변함이 없는 모양입니다.
처음에 이소식을 들었을때 아무느낌도 없었습니다. 아무 생각도 없었습니다. 그냥 일상인듯했습니다. 예!! 전 현실도피를 했던거지요.. 인정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토,일요일 주말 모든걸 잊고자 미친듯이 놀았습니다. 예능프로도 결방이 되었던데.. 그런거라도 보면서 웃을수있게 해주지 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자 한겨례신문을 보면서 더이상은 도망칠곳도 숨을곳도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인정해야합니다. 그분은 가셨습니다. 우리곁에서 멀리 떠나가셨습니다.
대한민국에 희망이란게 있을까요. 참으로 답답하더군요. 전 참 많이 절망을 한것같습니다. 이와중에도 서로 빨갱이다 생각없는 딴나라당 알바다.. 싸우고 있는 네티즌들.. 그들이 흔히들 말하는 초딩이라면 그것도 그것대로 절망스럽고.. 성인이라면 그것역시나 절망스러운 일이겠지요.
그리고
http://www.lezhin.com/270
이런자들이 민중의 지팡이라고 떠들고 다니고있는 현실에 또한번 절망하게 됩니다.
오늘은 하루종일 회사일에도 집중을 못하는군요. 이제 퇴근시간 1시간전.. 오늘은 혼자서..
아니 그분을 생각하면서 그분이 같이 있다고 생각하고 술잔이나 한잔 기울여야겠네요.
